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오늘 새로 임명된 지검장들 잇달아 첫 출근했는데, 가장 주목받은 사람이 있죠? <br><br>A. 네,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입니다. <br> <br>윤석열 전 대통령도 거쳐간 검찰 요직 중의 요직이죠. <br> <br>‘친윤 검사’ 꼬리표 달린 정진우 검사장이 중앙지검장으로 부임하면서 기자들 질문도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(오늘)] <br>지난 정권과 가까운 인사라는 평가도 있지 않습니까 <br> <br>정진우 / 서울중앙지검장 (오늘) <br>지명 배경은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첫 출근부터 민감한 질문 나왔네요. <br><br>A. 윤석열 정부 때 검사장 승진한 정 지검장, 이제는 이재명 정부의 검찰 핵심을 맡게 돼 '검찰 개혁' 앞에 직면한 상황이 됐죠, <br> <br>[취임 30일 기자회견 (어제)] <br><기소> 자체를 목표로 수사하는 그리고 기소에 맞춰서 사건을 조작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돼죠. <br> <br>[현장음(오늘)] <br>검찰이 그동안 이렇게 수사를 해왔다고 생각하십니까? <br> <br>[정진우 / 서울중앙지검장 (오늘)] <br>대통령님 말씀에 <가타부타> 말씀드리는 것은 공직자의 예가 아닌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인사권자가 말한 거니, 뭐라 말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. 가타부타, 묘안이네요. <br><br>아리송하죠. <br> <br>과거 문재인 정부 땐 검찰 수사권 박탈, 즉 '검수완박' 법안에 반대 목소리 냈던 정 지검장, 이번에도 그 소신 이어갈 수 있을까요. <br> 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 PD, 박소윤 PD, 이지은 AD <br>그래픽: 이서우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